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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817 ThuㅣSan Francisco]Korean Dinner2017샌프란일상/San Francisco 2017. 10. 8. 15:25
Embassy 학원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로 한 날!
오늘의 메뉴는 떡갈비/계란말이/닭갈비/김치전/두부김치/김치찌개였다.
혼자 준비를 하려니 간단한 메뉴임에도 정신이 없었지만,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또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사실 이날 준비한 메뉴 중에서 그나마 많이 준비했던 건 닭갈비 뿐..ㅎㅎ
떡갈비는 냉동을 사서 구웠고, 계란말이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김치전은 부침가루:튀김가루:김치:물을 0.7:1:2:1 정도 비율로 슥슥 섞어서 구워냈고..
두부김치도 조금 단단한 두부 1분 정도 데쳐서 볶음김치와 같이 세팅해서 냈고,
김치찌개도 베이컨+김치 볶아서 적당히 간해서 물 넣고 끓이면 끝..ㅎㅎ
닭갈비도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 요리여서 재밌었다!
그리고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다..ㅎㅎ
정신없이 사진 찍느라 맛있게 나오진 않았지만
김치전, 두부김치, 파전, 계란말이!
이날 볶음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간을 잘 한 것 같다ㅎㅎㅎ
김치찌개, 닭갈비, 떡갈비!
김치찌개는 베이컨 맛이 너무 강해서 내 마음에는 썩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다.
떡갈비도 냉동 떡갈비였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김치전 굽는 요령을 깨닫기 전이라 이날 김치전은 좀 눅눅했다.
반죽은 최대한 차갑게, 튀김가루와 부침가루의 비율은 1:0.7 정도로!
아무리 비율을 잘 맞춰도 불 세기를 조절 못하면 말짱 꽝이어서
구울 떄도 불 조절을 잘 해야 하는 것 같다.
기름 온도가 너무 낮으면 전이 기름을 다 먹어버리고,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바삭하고 속은 안익어버려서ㅠㅠ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김치전 마스터가 되고 싶다..!
이날은 친구들 뿐만 아니라 우리 반 담임 선생님+여자친구분도 오셨다.
여자친구분도 같은 학원 선생님이신데,
쿠키를 구워와주셔서 디저트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비록 전문가가 만든 대단히 맛있고 훌륭한 음식은 아니었지만,
한국 음식을 다 같이 만들어서 먹고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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