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뜨는 햇님 매일 뜨는 햇님

샌프란시스코의 야경 명소 + 전경 명소인 Twin Peaks 가는 날인데, 날씨가 너무 별로였다. 도보로 가기에 길도 꽤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UBER를 추천! 드라이버 분들께 사람들 제일 많이 가는 곳에 내려달라고 하면 된다ㅎㅎ 뮤니메트로에서 내려서, 구글맵이 알려주는대로 구불구불한 길 계속 따라 올라가기. 인도는 따로 없다..ㅎㅎ 왠지 오르면 안될 것 같은 이 계단을 올라서 보행자 표지판을 따라 한 20분? 정도 걸어올라가다 보면, 원래는 전경이 다 보여야 하는데ㅠㅠ 이날 안개가 너무 심했고 아침이어서 원하는 뷰를 보진 못했다. 11월에 야경보러 다시 한 번 올라갔었는데, 그때 뷰는 진짜 최고였다! 이후에 포스팅할 예정ㅎㅎ 트윈픽스는 날씨에 따라 뷰가 너무 많이 달라지고, 특히 샌프란 날씨는..

샌프란에서 만난 친구들을 여행 온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기로 해서, 한식집 ZZAN에서 만나기로 했다! 유니온스퀘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가기 전에 메뉴판 사진을 좀 찾아보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사진이 없어서 다시 찍어오기 소주 칵테일 피쳐까지..!ㅋㅋㅋㅋ 진짜 한국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메뉴다. 물론 가격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프랑스, 나이지리아 친구랑 소맥ㅎㅎ 생각보다 소주를 너무들 좋아해서 신기했다. 한식을 샌프란에서 먹으면 가격이 넘 비싸지만ㅠㅠ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주기 좋고, 적당히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식당!

샌프란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늦게나마 다시 기록해보기! 안개낀 날 갔더니 완전 신비로웠던 Legion of Honor Legion of Honor 입장료는 다음 사진과 같다. 학생증 있으면 $6에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점 :) 내가 갔을 때는 Degas 전을 하고 있었다.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작품 보는 내내 섬세하고 화려한 색감의 옛 모자들을 보면서 완전 신나있었다. 두 시간 정도 Legion of Honor에서 관람을 마치고, 친구랑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 식당 수색 시작..ㅋㅋㅋㅋ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요기! 'EAT America' 스테이크 맥앤치즈 토마토+또띠아! 너무 맛있었당ㅎㅎ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맛있어서 너무 행복..♡ 어플 중에 Yelp라는 어플이 있는데, 어딜 가든지 주..

룸메+룸메 친구와 셋이서 유명한 피자레스토랑 Tony's pizza를 갔다. 노스 비치(North Beach)쪽에 위치해있는데, 샌프란의 노스비치쪽은 유러피안(특히 이탈리아)사람들이 많이 살고 분위기도 그런 쪽에 가깝다. 젤라또 가게도 많고,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많다. 미국식 피자는 너무 두껍고 짜고 퀄리티가 별로여서 별로인데, 오늘은 이탈리안 피자에 도전!! 오픈 시간보다 30분 일찍 갔는데도 앞에 두 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유명한 레스토랑은...☆ 매장 내부는 오픈 준비를 하느라 바빠보였다. 월요일은 정오부터 밤 10시, 화요일은 휴무, 나머지 요일은 정오부터 11시까지! 생각보다 늦게까지 운영해서 신기했다. 앉기 전에 급하게 찍느라 흔들렸지만ㅠㅂㅠ 자리를 예쁘게 셋팅해주셨다. 저렇게 바처..

친구들이랑 가기로 한 Angel Island! 샌프란시스코의 북쪽에서 페리를 타고 20-30분 정도 북쪽에 위치해있다. 출발하는 페리는 PIER 41! 유난히 날씨가 흐렸다ㅠㅠ 이날 아침 샌프란은 춥기까지 해서 과연 날씨가 괜찮을지 걱정이었는데, 친구가 거기는 샌프란과 날씨가 매우매우 다르다고 해서 우선은 걱정을 조금 덜기로! 여기서 표를 사면 된다. 토요일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는 PIER41 주변 편의시설인데, 딱히 별게 없다. 일찍 가서 표를 샀다면 도보로 7분 정도에 위치해있는 PIER39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즐기는걸 추천! 왕복 티켓을 사면 Round Trip 티켓을 주는게 아니라 One way 티켓을 두 장 준다. 우리가 타고 간 페리! 생각보다 그렇게 심하게 흔들리지 않았고,..

샌프란에서의 첫 4주가 지나고 Embassy에서의 졸업식! 원래는 미국에 있는 동안 이 학원에 계속 다닐 예정이었지만 1. 학원 위치가 다운타운에서 PIER39 근처로 옮겨가고 2. 그에 따라(100% 이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선생님들이 많이 quit하시고 3. 한 반에 학생들이 너무 많다보니 speaking을 연습할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4. activity manager가 따로 없어서 방과후 activity가 조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5. 전체적으로 학원 옮기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바람에...! 다른 학원으로의 이동을 결심하고 예상보다 빨리 Embassy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졸업자들+친구들과 함께 간 Ferry building 근처 Osha Thai! 페리빌딩 맞은편에 바로 ..

Embassy 학원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로 한 날! 오늘의 메뉴는 떡갈비/계란말이/닭갈비/김치전/두부김치/김치찌개였다. 혼자 준비를 하려니 간단한 메뉴임에도 정신이 없었지만, 한국 음식을 소개하고 또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사실 이날 준비한 메뉴 중에서 그나마 많이 준비했던 건 닭갈비 뿐..ㅎㅎ 떡갈비는 냉동을 사서 구웠고, 계란말이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김치전은 부침가루:튀김가루:김치:물을 0.7:1:2:1 정도 비율로 슥슥 섞어서 구워냈고.. 두부김치도 조금 단단한 두부 1분 정도 데쳐서 볶음김치와 같이 세팅해서 냈고, 김치찌개도 베이컨+김치 볶아서 적당히 간해서 물 넣고 끓이면 끝..ㅎㅎ 닭갈비도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만 처음 해보는 요리여서 재밌었다! 그리고 한..

미리 예약해뒀던 Cliff house를 오늘 가는 날! :) Bistro/Sutro로 나누어져 있는데 기다리지 않고 좋은 자리에서 저녁을 먹고 싶다면 Sutro를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짱이다. 나는 'Open Table'에서 1주일 정도 전에 예약하고 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다!ㅎㅎ 일찍 도착해서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 구경도 하고 예약시간이 6시 45분이어서 밥 먹으면서 선셋을 보기로! 한국의 바다도 시야가 정말 넓어지지만, 여기서 보는 바다는 정말 '시야가 탁 트인다'는 느낌을 주는 엄청나게 넓은 바다..ㅎㅎ 오션비치에서 저 멀리 보이는 흰 건물이 Cliff house다. 오션비치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 드디어! 여기서 사진을 한참 찍은 것 같다ㅋㅋㅋㅋ 다들 설레고 들떠서..ㅎㅎ 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