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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6 0812 SatㅣSan Francisco]Japan Town 재팬타운/Nijiya market/Japan center
    2017샌프란일상/San Francisco 2017. 9. 10. 17:10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타이완 친구와 재팬타운 구경을 가기로 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쌀을 사러 가는 거였는데,

    결국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이소에서 생필품 쇼핑도 하고

    재팬타운에서만 거의 3시간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ㅂㅎ..

     

    안뇽 재팬타운~

     

     

    재팬타운 앞에 있는 평화의 탑

     

     

    일본 슈퍼마켓인 니지야마켓(Nijiya Market)을 가려고 했는데,

    가는 도중에 또 신비한 쇼핑센터를 만나고 홀리듯 끌려들어감.

     

     

    빵.........

    맛있어보였지만 구경만 하고 참았다.

    냄새가 너무 좋아서 참는게 고문이었지만ㅠㅠ

     

     

    토요일인 만큼 가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기다리는 줄도 길었고 사람들도 북적북적했다.

     

     

    케이팝이 나오는 한국 화장품 가게를 발견!

    특정 브랜드가 아니고, 다양한 한국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가게였다.

    내가 들어가있는 동안은 빅뱅 노래가 메들리로 나왔고, 반가운 브랜드가 많았다!ㅎㅎ

    가격은 그렇게 신경써서 보진 않았지만 엄청 비싸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국보다는 비싸겟지ㅠㅠ

    이제 스킨이 다 떨어져서 조만간 다시 가봐야할 것 같다.

     

     

    샌프란에서 만난 서울가든..

    가격이 너무 비싸서 뭘 먹을 엄두도 못냈당.

    한식먹고싶다ㅠㅠ

    이날 나올 때 아침에 뭘 딱히 안 먹고 나와서 배가 너무 고팠는데

    우리의 발길을 사로잡은건...?!

     

     

    사람들이 줄을 길게길게 서있던 일본 아이스크림가게!

     

     

    입벌린 붕어빵에 아이스크림+토핑을 넣어주는 귀여운 아이스크림 가게.

    사람들이 가게를 너머서 거의 5미터 이상 줄을 서있어서, 우리도 줄을 섰다.

    계획에 없던 소비..흑흑..

     

     

    기다리는 동안 시식용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메뉴판을 보니 타이야끼말고도 일반 와플콘이나 컵에도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울 건 아니었기에 그냥 콘에 먹기로 결정ㅎㅎ

     

     

    종류가 다름 다양하다!ㅎㅎ

    맛으로는 마차, 검은깨, 두부 + 시즈널 아이스크림이 있고

    모찌아이스크림, 슬러시도 판매!

    토핑도 원하는 대로 올릴 수 있어서 좋아보였다.

     

    세상 귀여운 예시...

     

     

    결국 마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다ㅠㅠㅠㅠㅠㅠ 맛있당...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씁쓸하고, 콘도 바삭해서 맛있었다.

    둘이서 하나 먹었는데 양도 꽤 많았다!

    다음에는 진짜진짜 배고플 때 가서 타이야끼에 도전해보고 싶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이소까지 구경을 마치고,

    드디어드디어 본 목적을 달성하러 니지야 마켓으로!

     

    여기 진짜 일본 마켓이다!! 다 일본어라 읽을 수도 없음..

    아기자기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쌀도 한가득!

    쌀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나는 혼자 먹으니까 그냥 2키로짜리 쌀을 샀다.

    1주일에 4-5일 밥을 먹는다고 가정하면 2키로로 한 달 정도 먹는다.

     

     

    간장도 진짜 다양한 일본.

    샐러드용, 국용, 조림용, 거기에다 다마고 간장까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세심하고 좋닿ㅎㅎ!!

    다마고 간장은 왠지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견과류, 마른안주, 사케!

     

     

    역시 장류도 많다.

    일본어를 잘했으면 다 읽을 수 있었을텐데!!!! 배워올걸!!

    같이간 친구도 하필 타이완 친구여서 나보다 한자를 잘 알긴 했지만

    때려맞추는 수준이어서 다음에는 일본인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다.

     

     

    새로 산 쌀로 지은 밥~~~

    오는 길에 Safeway 들러서 고기도 사고, 우리식품 들러서 비빔면도 사서

    푸짐한 저녁을 먹었다.

    저만큼 밥을 했는데 반찬도 있고 비빔면도 있다보니 둘이서 먹어도 많았다ㅎㅂㅎ

    배고파서 양조절 잘못했지만 그래도 수다떨면서 먹다보니 퍼펙트 클리어~~~~

     

     

    그리고 고기도 재놨다.

    여기는 고기가 정말 싸서, 손만큼 큰 안심 세 덩이를 5달러-7달러 정도에 살 수 있다.

    그람 수로는 한 7-800그람 되는데!

    고기도 나름 좋고 저렇게 반찬거리로 재놓으면

    두명이서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양이라 주로 나눠서 사서 같이 재어먹는당.

     

    오늘도 먹방찬 하루 완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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