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823 WedㅣSan Francisco] Legion of Honor/EAT America/Golden Gate Park

샌프란에서의 좋은 기억들을

늦게나마 다시 기록해보기!

 

안개낀 날 갔더니 완전 신비로웠던 Legion of Honor

 

Legion of Honor 입장료는 다음 사진과 같다.

학생증 있으면 $6에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점 :)

내가 갔을 때는 Degas 전을 하고 있었다.

 

미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작품 보는 내내 섬세하고 화려한 색감의 옛 모자들을 보면서

완전 신나있었다.

 

두 시간 정도 Legion of Honor에서 관람을 마치고,

친구랑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 식당 수색 시작..ㅋㅋㅋㅋ

그러다가 우연히 들어간 요기!

'EAT America'

 

스테이크 맥앤치즈

 

토마토+또띠아! 너무 맛있었당ㅎㅎ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맛있어서 너무 행복..♡

 

어플 중에 Yelp라는 어플이 있는데,

어딜 가든지 주변 레스토랑들 평점을 다 보여줘서 아주 편하다.

여행 중에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하는 경우에도

이렇게 맛있는 레스토랑 찾기가 가능하다는 건 혁명ㅎㅂㅎ

 

밥을 먹고 나서는 골든게이트 파크로 갔다.

이날 날씨가 너무 안 도와줘서

8월 말이었는데도 바람 쌩쌩 + 안개 가득..

역시 종잡을 수 없는 샌프란의 날씨..!ㅠㅠ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de Young Museum

이미 오전 내내 리전 오브 아너에서 전시를 본 탓에

둘 다 조금 피곤해서 전시를 열심히 보진 않았다ㅋㅋㅋ!

어떤 전시가 있는지랑 박물관 내부만 슬쩍 구경하고 나왔다.

 

Japanese Tea Garden

정말 작은 일본 정원ㅎㅎ

입장료가 꽤 비쌌다. $10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평일에 가면 좀 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그리고 티 가든 안에는 역시 찻집이!ㅋㅋㅋ

안 먹을 수 없기 때문에..ㅎㅎ

 

센차 ($4.95)랑 쿠키들($5.95)을 시켰다.

추운 날씨에 몸 따뜻하게 하기에 너무 좋았당ㅎ.ㅎ

저런 오묘한 말이 포춘쿠키 안에 들어있었는데

아직도 오묘하네..

 

날씨는 별로였지만 Legion of Honor에서의 드가 전시도 좋았고,

우연히 먹으러 들어간 점심도 맛있었다.

골든 게이트 파크는 좋았지만 날씨 더 좋을 때 또 와야지ㅠㅠ! >_<